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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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님, 기뻐해 주세요.
유석희
2011.02.28
조회 32
오늘은 반드시 사연을 올리기로 작정하고 CBS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로그인을 하려 했는데 아무리 해도 안되지 뭡니까? 가는 날이 장날인 건지... 그러나, 한참 실랑이 끝에 여기까지 오는 데 성공했습니다.

제가 작년 12월 말경 실직하고 2달여를 반백수로 살았는데요. 그 과정에서 정말 힘들었는데 윤희님과 꿈음 관계자 여러분들이 제게 정말 큰 힘과 용기를 주셨죠.

그런데 말이죠. 제가 3월 3일부터 다시 일하게 됐습니다. 다만, 이번에는 투잡 형태로 일하게 됐어요. 어찌 되었건 다시 일을 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윤희님과 꿈음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더구나 이번에 저의 13년지기 친구와 같은 직장에서 일하게 되어 기쁨이 2배입니다. 아침 7시에 나가야 하기에 좀 힘들 수도 있지만 저는 기쁜 마음으로 일하려구요.

평일에만 열심히 일하면 주말은 조금 한가하니까 괜찮을 것 같아요. 주말엔 도서관도 다니고 그럴려구요.

신청곡은 공일오비의 H 에게 신청합니다. 제 이름에도 H 가 들어가는데 윤희님은 이름에 2글자나 들어가시더라구요. 윤희님과 꿈음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의 의미로 이 노래를 신청해 봅니다.

실직하면서 사람에 대한 불신이 생겼다가 꿈음에 사연 보내고 사연이 채택되는 과정을 겪으며 다시 사람에 대한 믿음이 생긴 것 같은데요. 정말 제겐 고마운 꿈음을 평생 벗하며 살고 싶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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