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반드시 사연을 올리기로 작정하고 CBS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로그인을 하려 했는데 아무리 해도 안되지 뭡니까? 가는 날이 장날인 건지... 그러나, 한참 실랑이 끝에 여기까지 오는 데 성공했습니다.
제가 작년 12월 말경 실직하고 2달여를 반백수로 살았는데요. 그 과정에서 정말 힘들었는데 윤희님과 꿈음 관계자 여러분들이 제게 정말 큰 힘과 용기를 주셨죠.
그런데 말이죠. 제가 3월 3일부터 다시 일하게 됐습니다. 다만, 이번에는 투잡 형태로 일하게 됐어요. 어찌 되었건 다시 일을 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윤희님과 꿈음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더구나 이번에 저의 13년지기 친구와 같은 직장에서 일하게 되어 기쁨이 2배입니다. 아침 7시에 나가야 하기에 좀 힘들 수도 있지만 저는 기쁜 마음으로 일하려구요.
평일에만 열심히 일하면 주말은 조금 한가하니까 괜찮을 것 같아요. 주말엔 도서관도 다니고 그럴려구요.
신청곡은 공일오비의 H 에게 신청합니다. 제 이름에도 H 가 들어가는데 윤희님은 이름에 2글자나 들어가시더라구요. 윤희님과 꿈음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의 의미로 이 노래를 신청해 봅니다.
실직하면서 사람에 대한 불신이 생겼다가 꿈음에 사연 보내고 사연이 채택되는 과정을 겪으며 다시 사람에 대한 믿음이 생긴 것 같은데요. 정말 제겐 고마운 꿈음을 평생 벗하며 살고 싶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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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님, 기뻐해 주세요.
유석희
2011.02.28
조회 32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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