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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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이 되는 노래 들려주세요...
이소원
2011.02.26
조회 31

왠지 꿈음에 오면 고해성사(?)를 하는 기분입니다.

윤희씨의 편안한 음성도 그렇고,
제작진과 청취자의 음악선곡도 그렇고
어떤 고민을 말해도 잘 들어줄 것만 같거든요.

사실 큰 고민은 아니지만
그냥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막막함'같은 거 있잖아요.
시간은 오차없이 1초, 1초
잘 흘러 가는데 과연 나는 제대로 가고 있는걸까? 하는 불안함.

2011년 시작이 정말 엊그제 같은데
벌써 2월말이네요.
나이가 들면 시간이 더 빨리 간다는 말을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정말 그런 것 같아요.

훅~ 놓쳐버린 버스처럼
시간을 그렇게 보내고 싶진 않은데....

하루하루 어떻게 살아야 잘 사는 걸까요?
답답한 마음에 윤희씨에게 하소연(^^)하고 갑니다.

음악 신청하고 갑니다.

겨울-정원영 혹은 조니미첼-Both sides now
둘 중에 가능한 곡으로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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