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님, 윤희님, 봄내 작가님~
너무 오랜만에 소식을 전하네요.
기억속에 희미해져 잊혀진 여인이 될까봐
살짝 두려워...저의 소식을 알리게 되네요..
약 1년을 집에서 쉬면서 책도 많이 읽고
지역주민센터에서 배우고 싶은 것 배우고
나름대로 열심히 살았던 2010년이었어요.
1월 3일 부터 다시 출근하게 되면서 많이 바빠졌답니다.
혼자 있을 때는 사무실에서 라디오를 들을 수 있어서
짬짬이 행복하다는 생각을 하면서 살고 있네요.
어제 고등학교에 입학한 둘째 아들이 통학거리가 멀다고
투덜거리네요.. 본인이 선택한 학교인데 불평하면 안 된다고는
했지만 저도 사실은 이사까지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일찍 등교하니까 그만큼 더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긴 한데
선뜻 이사하기가 쉬운 일은 아니라서 망설이고 있답니다.
사과가 맛없다고 변기통에 빠뜨려서 결국 변기를 뜯게 만들었던
개구장이 녀석이 이제 어엿한 고등학생이 되어 자기 진로를
심각하게 고민도 하고 꿈을 향해 전진하는 모습 보면서
저 또한 더욱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다음에 또 소식 전하겠습니다..
늘 그 자리에서 변함없는 세 분~ 건강하세요.
갓 입학한 중.고등학생과 같이 듣고 싶은 노래 신청합니다.
김동률: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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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 시작~~
윤경희
2011.03.03
조회 43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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