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슬 봄바람이 불어오는 걸까요?
코끝으로 스치는 바람은 아직 매섭지만,
그래도 개구리가 우는 경칩이 지났으니깐,
살랑살랑 봄바람이 불어올 날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어제 저녁에 봤던 프로그램중에,
7명의 가수들이 나와서 노래를 부르는걸 보면서
노래로 이렇게 마음을 움직일수도 있구나~ 하며,
많은 감동을 받았어요~

7곡 모두 다 좋았지만,
제가 요즘 마음이 허해서 그런가,
특히 이소라씨의 바람이분다...이노래를 듣는데
눈물이 또로록~ 흐르는거에요~
노래로 같은 마음이 될 수 있다는게 참 많이 신기하더라고요~
그렇게 또 위로도 받았고요~
윤희씨도 그 프로그램 보셨나요?
이소라씨, 김범수씨, 정엽씨, 윤도현씨, 박정현씨, 김건모씨~
아이돌들이 대세인 요즘 음악시장에서 이들의 노래를 들을 수 있다는게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다시한번 느낄 수 있었어요~

오늘밤 꿈음에서 다시한번 듣고싶어요~
저분들 노래 다 들려주신다면 좋겠지만, 힘들다면
꼭 한곡이라도 들려주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소라씨의 바람이분다. 너무 좋았거든요~
꼭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