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인터넷 동영상 강의 듣고,
배가고파 집을 나섰습니다.
얼마전 회사 그만두고 요즘 집에서 재충전(?)을 하고 있거든요.
제가 지금 사는 곳이 대학가 근처라
3월만 되면 분위기가 확 달라집니다.
2월만 해도 조용하던 골목이 3월 되니까
북적북적하네요.
아... 대학생들은 저렇게 푸릇푸릇 새싹처럼 피어나는데,
나는 아직 겨울철 누르스름한 잡초마냥
찌그러져 있는 것 같아,
혼자서 괜히 주눅들었습니다. ㅠㅠ
혹시나 누구라도 마주칠까
겨우 김밥을 사갖고 집에 돌아오는데,
확실히 햇살이 눈부시긴 눈부시네요.
아.... 봄은 오는데
일자리도 구해야 하고, 돈은 점점 떨어져가고...
저와 같은 고민하는 청년들 많겠지요?
하지만 용기 잃지 말고
힘내라고 응원해 주세요^^
그리고 상큼한 노래도 한 곡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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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봄일까요?
이소원
2011.03.11
조회 2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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