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님 기억날지 모르겠어요.. 작년 초가을 취업준비를 하며 차가운 바람이 불때 즈음 웃으며 꿈음을 들었으면 좋겠다고 문자사연을 보냈었지요..
그 이후로 정신없이 시간이 흘렀어요. 어느새 졸업을 했고, 취업에 성공했고, 정신차리고 보니 연고도 없는 강원도 정선에 발령이 나 근무를 하고있는 제 모습이 보입니다..서울에서 태어나 도시생활만 해왔기에 막막하기도 했지만 몇주 지난 지금 그래도 적응이 되고있네요..
차가운 바람 불때 웃으며 꿈음을 들었으면 했는데, 벌써 간간히 따뜻한 햇살이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복잡한 버스안에서 혹은 지하철에서 듣는 꿈음과는 또 느낌이 다르네요. 외롭지 않고 잘 이겨냈으면 좋겠어요. 격오지에서 근무하는 모든분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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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강원도 정선!
구종근
2011.03.09
조회 23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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