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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친구에게
맹진영
2011.03.09
조회 32
10년의 연애
4년의 결혼생활
친구의 남편은 스스로 자신이 변했다고 합니다
제 친구의 존재가 부담스럽다나요
열열히 사랑하면서 살고 싶다고요
친구가 울었습니다
아마도 아직도 좋아하고있는것인지 아님 그동안의 젊은 시절이 너무
아까워서였을껍니다. 근데 제가 해줄 수있는게 친구를 위해 기도하는 것 밖에 없네요
아니요 아마 핑계겠지요 애둘이라서 넘 바쁘다거나 시부모님 모시느라 바쁘단 말에 친구에 푸념한번 들어줄 시간이 없었나봐요
친정아버지를 하늘로 보낼때도 사랑하는 나의 아이를 보낼때도 친구는 언제나 묵묵히 옆에 있어줬는데 말입니다
시간을 내야겠어요 친구도 그런 상황을 절망적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새로운 시작으로 그리고 사랑은 언제나 다시올 수 있다고 말해줘야겠지요
그친구를 위해 열심히 기도하고 또 새로운 것을 볼 수있게 같이 여행도 가야겠습니다
사랑하는 친구야 힘내 너만큼 어깨를 빌려주진 못하겠지만 언제나 니 곁에있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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