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앞 떡집 할머니는 저만 보면 팔다남은 떡을 주시며 "사위~"라고
부르십니다
아니 순결한 총각한테 웬 사위?
할머니의 따님이 사십대 후반이신데요 저랑 잘 어울린다고 저를 볼
때마다 결혼하라고 난리입니다
"할머니! 저 아직 마흔도 안됐거든요?"
그리고 더욱 화가 나는건 엄마가 점점 떡짐 할머니와 "쿵짝"이 맞고
있다는 겁니다
저 좀 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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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집 할머니
윤종근
2011.03.14
조회 28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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