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허윤희님^^
저는 작년부터 고무신을 신은 여대생이랍니다.
항상 어머니와 cbs기독교방송만 듣다가
제 남자친구의 소개로 '꿈음'을 청취하게 되었어요..
제 남자친구는요...
지금 국방부소속 군악대 군인이에요.
아홉시 삼십분 정도 되면 취침하는 시간인데
열시되면 감미로운 '꿈음'을 들으면서 잠을 청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하루하루 나라를 위해 열심히 일하는 남자친구를 위해서
이렇게 용기내서 사연을 신청하게 되었어요.
저희가 서로 예쁜 감정으로 맺어지기까지 3년정도 걸렸거든요...
남자친구가 군입대하기전에 예쁜추억을 많이
만들었다면 좋았을텐데 그러지 못해서 마음에 항상 아쉬움이 있어요.
비록 다른 연인들처럼 자유로이 만날 순 없지만
사랑하는 마음만은 그 어떤 연인 못지않다고 생각해요...
사랑하는 남자친구가 일병이라 여러 가지로 많이
고된 일들도 하고 후임들 챙기느라 힘들텐데
따스한 '꿈음'을 통해서 힘내라는.. 사랑한다는 마음과
짙은 그리움을 사랑하는 그 녀석에게 전하고싶어요.
마지막으로 지금쯤 잠을 청하고 있을 준언아...
군에 있다고 해서 예쁜 사랑 못하는 거 아니니까 그런
미안한 마음은 접어두자.. 지금 우리가 가지고 있는 이 예쁜사랑은
남들이 하는 사랑보다 더 귀한 사랑이라고 감히 말하고 싶어.
네 덕분에 나는 행복하다. 사랑한다 준언. 보고싶다..
허윤희님, '자전거 탄 풍경 - 너에게 난 나에게 넌' 신청합니다.
긴 사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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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군인을 위한 그리움을 전해주세요.
정다은
2011.03.14
조회 38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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