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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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컷 울고 왔어요..
김명주
2011.03.17
조회 46
매일 바쁘다를 외치고 외치다 오늘 아침..
간만에 조조할인 영화를 봤지요..
그대를 사랑합니다..혹..보셨나요?
때로는 코믹하기도 해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지만
보는 내내 흐르는 눈물을 닦고 또 닦고..
끝나고 나오니 눈도 아프고 머리도 아프고..
괜히 남들 눈이 민망하고 그랬지요..
나이를 먹는다는것..
부모노릇과 역활..
무한한 자식사랑..
노년의 사랑..등등..
언젠가 우리가 만나고야마는 그런 시간들에 대한
아직도 먼것만 같은 그런 시간에 대한 생각을 갖게 해주었답니다..
더불어 병원에 계시는 아버지를 생각케도 했고요..
안가려는 겨울을 힘들게 힘들게 밀어내는
봄이란 녀석과도 같이
시간은 아무리 잡아도
잡히지 않는다는것..
새롭게 생각했답니다..
루시드 폴 의 우리아름다운 시간은..청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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