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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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고 있는 시간
김원철
2011.03.18
조회 40
오후엔 교육이 있어 외근 나왔는데, 생각보다 교육이 일찍끝나 근처 공원을 거닐었습니다.

꼬마아이들의 천진난만하게 놀고있는 모습을 보고 있으니,
제 어렸을때 생각도 났고,
너무빨리 흘러간 시간앞에 망연해지더군요.

어릴때는 시간이 고여있는 물같기만 했습니다. 그때는 시간이 하도 더딘걸음을 해서 가슴을 치며 답답해 했었는데,,
이제는 지치지도 않는 마라톤 선수처럼 달리고 있는 시간을 지켜봤습니다.

거둔것도 없이 흘러간 시간앞에 서글퍼져,한참을 멍하니 상념에 잠겨있었죠.

그래도 아직 포기하지 않은 나의 꿈이 있고, 비내리는 날에도 씩씩하게 걸어다닐수 있을 정도로 건강한 육체, 그리고 언제나 옆에서 손 내밀어 줄 친구가 있기에, 상심했던 마음을 추스려 복귀했습니다.^.^

꿈음가족여러분~~
다시 젊어질 수 있는 추억과
늙는 일에 초조하지 않을 웃음도 만들어 냅시다.

신청곡 : DESAFINADO (GEORGE MICHAEL WITH ASTRUD GILBER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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