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그랬어요.
좋은사람들을 한 명도 아니고 두 명이나 만났어요...
음...뭐랄까..
힘이 솟는것같아요..
저 사실 자존감 많이 없는 사람이었거든요..
늘 걱정하며 살고 게으르고 괜히 위축되고
늘 그래왔어요..
언제나 자신감 없었고 의욕상실이었고
무기력했으며 당당하고 떳떳하지 못했어요..
근데요 오늘 만난 언니가 그랬어요..
당당하라고 떳떳하라고..

그런것같아요..
제가 가난한것도
이쁘지 않은것도 더 나아가
평범하지 못하다는것도
그리고 장애를 갖고 살아간다는것도...
죄는 아니잖아요!!
심지어 내 아버지가 알코올중독자라는사실마저도요...

왜 전 이렇게 뒤늦은 깨달음을...이제서야...
참 고맙고 감사한 하루였어요..
그래서...당당하고 떳떳해지기로했어요..
그래서 가난함을 극복하고
평범하지 못함을 극복하고...
장애를 극복하고..
그런 사람이 되고싶어요...

저는 죄인이 아니니까요..

내가 비록 암흑속에 있다고 생각되어지지만
암흑을 뚫고 나가면 빛이 있다는 사실을...
언니는 제게 가르쳐주었어요

좋은사람을 만나는것은 참 행복한 일이에요..

전 내일 글쓰기 공부를 하러갑니다...
꿈을 포기하지 않을래요...
정말 먼훗날의 일이 될지라도..
꿈을 위해서 노력하고 포기하지 않을래요..
그동안 너무 많은 포기들을 해와서
이렇게 말하고 있는 자신이 좀 걱정;;; 되지만 ㅋㅋㅋ
이번엔 노력해보겠어요...
음...그래서 다시 컴퓨터도 공부할 생각이에요..
책도 많이 읽고 저를 위해서 투자하고
꿈을 위해서 늦은 나이지만 시도해보려고요..
시도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있긴 하거든요 ㅎㅎㅎ


좋은사람들을 만나고 돌아온 이 시간...
좋은음악을 기다리는 이 순간도....
전혀 후회하지 않고 아깝지 않도록...
웃어볼래요....
노력하구요...

언제나 곁에 있어주셔서 감사해요...
늘 제게 힘이 되어주신것 또한 고마워요...

열심히 쓰고 열심히 읽고 열심히 배우고...
열심히 노력해보겠어요...
응원해주세요!!!
포기하지 않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