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저의 34번째 생일입니다.
매년 생일날 아침 제 가방속엔 예쁜 생일 우표가 붙여진 생일 축하편지가 들어 있습니다.
그 편지 속엔 아주 멋지게 잘 쓰여진 필체로 사랑하는 마님 또는 쑤기야로 시작 되는 가슴 뭉클한 내용의 편지글이 적혀 있지요. 늘 생일마다 눈물짓게 만드는 감동적인 편지글로 인해 다시 한번 " 정말 사랑받는 여자구나"라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늘 바쁘게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우리지만 이런 따뜻한 맘이 있어
힘들어도 행복함을 느끼며 살아가고 있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보며 34번째 생일을 보냅니다.
제가 꿈음을 너무 좋아해서 울 신랑이 생일 선물로 라디오를 구입 했다네요.
좋은음악 더 좋은 음질로 듣게끔 해주려고 오디오에 연결하는 녀석으로 말이죠..^^
오늘 새로운 라디오로 이재훈의 "사랑합니다"를 듣고 싶네요.
들려 주실거죠??
아참 사랑하는 울 서방 뭐 하나 잘난거 없는 나를 예뻐해 주고 사랑해 주고 아껴줘서 너무너무 고맙다고 예쁜 윤희씨 목소리로 전해 주면 넘넘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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