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귀여운 엄마를 둔 고등학교 1학년 학생입니다.
저희 어머니께서 이번 2011년에 위대한 도전을 했어요.
보육교사 자격증을 따는 일이에요.
저희 어머니는 컴퓨터나 공부에 관해서는
완전 안 어울렸어요.
매일 김치만 자르던 손으로 볼펜을 잡고
야채가 가득이었던 가방에는 책이 들어앉았죠.
아직 3개월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어요.
컴퓨터를 쓰지 못해 파일을 다 날려 보내기도 하고,
타자가 느려서 한 장을 쓰더라도 오랜 시간이 걸렸죠.
저는 도와주고 싶었지만 엄마는 자신의 힘으로 해야한다면서
고집을 부렸어요. 저는 그때마다 우리 엄마가 귀여울 수가 없어요.
엄마, 저희 세가족은 언제나 엄마를 응원할거에요.
이번에는 단지 다솔이 엄마가 아닌
엄마의 진짜 이름 심은아로 꼭 꿈을 이루어지길 바래요.
엄마 언제나 사랑해요.
서영은 - 만년설
꼭 틀어주세요.
엄마의 노래방 18번 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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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우리 엄마
엄다솔
2011.03.28
조회 60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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