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을 하고 버스를 타고 집까지 걸어오는데
목이 말라서 슈퍼에 들어갔어요..
자주 가는 슈퍼는 아닌데...
암튼..음료수를 사고 계산을 하려는중...
제 귀에 들어오는건...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영어강사??의 목소리..
무슨 소린지 못알아듣는 영어를...
주인 아저씨께는..듣고 계셨는데..
궁금증이 생기는 겁니다..
이 아저씨는 전에 영어 선생님이셨을까..
아니면 외국에서 살다오신 분인가..
아니면..영어를 단지 배우고 싶어서..
가게안에 라디오를 크게 틀어놓고..
영어공부를 하는것일까...
그 짧은시간동안 이런 무수한 생각이 들더라고요..
궁금해서 여쭤볼까 하다가..
용기가 안나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음료수를 사들고 가게를 나오는데 드는 생각이.
만약 저 아저씨가 단지 공부를 위해서...
저렇게 영어가 흘러나오는 방송을....
꾸준히 듣고 계신거라면 참 대단하신 분이다라고생각되어지더라구요..
그리하여 저도 죽을때까지 끊임없이 배우고
공부해야겠다는 생각 ㅋㅋㅋㅋㅋ
궁금한데 물어보 걸 그랬나요 ㅋㅋㅋㅋ
오늘도 행복한 두 시간 기다리고 있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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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생긴 우연히 궁금한 점.
김미현
2011.03.31
조회 23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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