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씨, 여전히 방송 잘 듣고 있는데용!!!
지난 화요일이 오마니의 60번째 생신이셨어요...
울 엄마...저랑 인연을 맺은지도 어느덧 30년이 지나고,
계속 저랑 남동생에게...그리고 지금은 손주들에게
일방적으로 베풀기만 하셨는데...
한번 물어보고 싶어요! 나를 만나서 얼마나 행복했는지~~~
언젠가 다 내려놓고 싶은 적은 없었는지...
착하고 순하게 자라준 다른 엄친아들처럼 고분고분하지도 못했는데...
고등학교때 쯤인가, 한번은 엄마가 제게 그러셨죠!
"너도 결혼해서 너같은 딸 하나만 낳아보라고..."
요즘엔 아예 결혼에 '결'자조차 포기하셨는지 꺼내지도 않으시지만..ㅎㅎ
저는 다음 생애가 있다해도 울 엄마를 만나고 싶구요!(엄만 모르지만?!)
엄마를 만나서 정말로 복받은 아이라고 생각한다는거...
그것만 기억해주시길!!!
어렸을때는 엄마랑 하도 안 닮아서 같이 다니면 이모냐고
주위 사람들이 놀렸는데,
이제는 저만 봐도 친척어르신들이 엄마 모습이 모인다고 하시네요!
어느덧 4년이 지나갔지만 6시간 넘는 수술도 잘 견디셨고,
지금도 싫다하시며 병원에 잘 다니시고,
약도 잘 드시니~~~조만간 제가 좋은 당근을 준비하지용!!!ㅎㅎㅎ~~
신청곡~~~
사랑해요...고은희&이정란
그 아픔까지 사랑한거야...조정현
사랑사랑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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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야~~~!!!
정미선
2011.04.03
조회 28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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