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사랑의 노래...였군요.
이문세님과 이소라님이 듀엣으로 부른...
제목을 알고 싶은 노래였는데...
고 이영훈님이 지으신 노래들 중에 가장 좋아하는 노래가 되어버린...
오랫만에 글 올립니다.
가끔씩 듣고는...문자를 보내기도 했지만,
이렇게 글 올리는 건 몇 개월만이네요.
계절도 바뀌었네요.
봄으로...
***
다 끝났다고 생각한 그 자리에 주저앉기 전에
잠시 머물러 하늘을 바라보았죠.
마치 해맑은 미소로 파란 빛이 되어,
나에게 웃어주는 듯한 착각때문인지,
그냥 햇빛에 눈이 부셔서인지,
눈을 감아버린 탓에,
그대로 서서...그렇게 멈춤의 시간을 잠시 느껴보았죠.
'지금 이 순간이 가장 아름답다.'라는 생각이
까만 머리 속에서 만들어지고,
주저앉는 걸 잊어버렸죠.
'내가 무얼 바라는걸까...'
아무일도 없었던 그냥 그자리인데...
잠시 감정만 움직였던, 주위엔 아무일도 일어나지않았는데...
정말 누구도 없었고, 난 만남도 없었고, 그 어떤 일도 일어나지않았던건데...
허공에 대고 웃어버리죠.
아무것도 아니었음을 느끼자,
허허~~웃음만...
'그'라는 사람도 없었고, 흔적도 없었고, 때문에
내 마음도 다치지않았는데...
시작도 없었기에 끝도 없는데...
굳이 변명하자면,
잠깐 외로움의 표출에 불과했을뿐이었는데...
믿을 수 없을정도로 그 때도 혼자였고,
지금도 혼자라는 것...
4월의 독백 중에서......
길어졌나봐요.
나에게 하고픈 말인데, 여기에 글 올려봅니다.
그리 좋은 글은 아니라서...
그럼...다음에...
또 글로써 찾아올게요.
정프로듀서님, 민작가님, 윤희님~
좋은 시간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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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오랫만에 인사드립니다.
김은진
2011.04.02
조회 32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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