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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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미운짝..
남명자
2011.04.02
조회 30
마음이 씁슬 해서 글올려요...
제 고향은 청송이랍니다. 남편은 경기도 구요.
그러나 태어나서 15 년 밖에 안살았습니다.
그런데 남편은 신문을 보거나 뉴스를 보다가, 청송에 관한 좋은
내용이 나오면 아무 말 않고 있어요....
그런데 꼭.... 나쁜 뉴스만 나 왔다하면 , 기다렸다는 듯이
나를 불러 " 이것 좀 봐.... " 하며 호들갑을 떱니다.
오늘은 신정아 사건...며칠전 신문에 나왔을때도 그래놓고...
그래서 저는 " 저번에도 얘기했자나 " 하고 외면 해 버렸죠?
같이 산지 24년 인데. 좋은거 칭찬은 못할망정 그렇게 나에 대한
안좋은 것만 찾아내서 핀잔을 주고 싶을까요?
저는 그럴때 마다 회의를 느끼게 됩니다.
저 남자가 나를 사랑 하긴 했나 싶어요.....안그래도.
사는게 전쟁인데 부부 전쟁 까진 하고 싶지 않거든요...
괜히 꿈음에 넋두리 해 봅니다.....
신청곡....조동진 제비꽃, 진미령 하얀민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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