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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음악사이에
전경호
2011.04.02
조회 42
꿈.. 꿈에서 바라보던 고흐의 별빛은
어느새 고야의 악몽같은 형상으로 바뀌곤 했습니다.
과.. 과거의 어느 한순간은 그렇게 결빙된 채로
다른 모든 시간들을 침몰시켰던 그 때
음.. 음악만이 겨우 버틸 힘이 되어주었지만
악.. 악을 써보아도 메아리조차 들리지 않는 어둠 속에서
사.. 사방을 둘러싼 벽들이 서서히 다가오는 소리는
귀를 막고 싶지만 귀를 막아보지만
이.. 이렇게 완벽한 세상, 그 검은 하늘 위에 떠있는
창백한 달을 바라보며
에.. 에셔의 계단처럼 끝없는 시간 속을 걷고 또 걸었습니다.
루시드 폴의 '날개'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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