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저희 아빠 생신이에요.
저와 동생이 중국에서 공부를 하다보니, 매년
아빠 얼굴을 직접 보면서 생일 축하드린다고 말도 못해드리고,
용돈 모아 선물을 드릴수도 없다고 생각하니,
이 글을 쓰는 이 순간에도 눈물이 나네요.^^
하지만, 이 기회를 비로소
평소에 아빠가 즐겨 들으시는 꿈음을 통해서
아빠께 생신 축하한다고 전하면 의미가 클 것 같아요.
예전에 동생 생일 때에도 신청곡과 사연 남겼는데 그때는 처음 써봐서 그랬는지 정작 저는 못듣고 지나가 버렸답니다,^^ 그러한 에피소드도
어느덧 한장의 추억으로 남았네요!

저는,
아빠를 참 많이 닮았답니다^^
사실 그동안,
아빠를 참 많이 좋아해서, 그만큼
아빠를 참 많이 가슴 아프게 했던 것 같네요.

아빠에게 축하한다는 말 외에 하고싶은 말이 있다면,

아빠, 사랑합니다!

신청곡이에요^^-

제목: 그대 언제나 (괜찮아 아빠딸ost)
가수: 이영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