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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메이트의 감상
김홍석
2011.04.10
조회 34
김홍석님의 시집 관계를 읽고
정병식
그의 시는 생각하게 만듭니다.
그냥 자연스럽게 쓴 시같고 무언가 의미를 보여줍니다.
현란한 수식어도 없습니다.
우리의 일상에서 작은 무엇을 찾아 그것을 반성케하고
그럼으로써 내 자신을 일깨워 줍니다.
그리하여 읽는이로 하여금 카타르시스와 작은
행복을 느끼게 하는 근래에 접하지못한 약간은
격정적인 감동을 주는 시집입니다.
앗 바람은 아직 쌀쌀항네요.
그래도 목련꽃은 하얀 모습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세상이 늘 이렇게 아름다우면...
올여름은 또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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