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더군요 오늘은...아니 오늘도요...
아침에 눈뜨자마자 생각 나더라구요...오늘도요...
오늘은 생각나지 않게...한곳에 집중하려고
쉬어도 되는날 일부러 출근해 일을 했지만...
도무지 집중이 되질 않더라구요...
그래서 밖으로 나와 사람들과 만나 웃고 떠들고 했어요
그 사람 생각하지 않으려구요
하지만, 그것도 잠깐...아주 잠깐이더라구요...
잠을 자면 괜찮아 지겠지 하고는 서둘러 먼저 들어와
누워 눈을 감았는데...눈을 감으면 보이더라구요
해맑게 웃을때...나와 눈이 마주쳤을때 그 눈빛...그래서 뒤척여요
그래서 일어나 결국 커피를 한잔 마셔요
그렇게 커피를 마시며 생각해요...
사실, 매일밤 그러다가...잠자는 시간이 줄어들었죠
그런데, 다음날 피곤하지가 않아요
다음날도 생각이 나고...그 생각에
사실...기분 좋아져 피곤할 틈이 없었거든요...
하지만, 금새 조금씩 아파와요... 왜그러냐구요?
한걸음 다가가면 한걸음 멀어질것 같으니깐요...
그것이 두려워 애써 태연하게 아무렇지 않은듯 지내고 있거든요
물론, 생각처럼 쉽진 않지만...
그래도 아직은 내 마음속을 들키지 않고 잘 지내고 있어요
시간이 흐르면 아무렇지 않게 될줄 알았어요
그런데...그건 큰 오산이었어요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선명해지고...
더욱 보고 싶어지내요
신청곡 - 좋을텐데 (성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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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최준혁
2011.04.09
조회 58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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