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꽃길을 걷고 싶다고 했는데 텔레파시가 통했는지 아님 선생님께서
같은 라디오를 들으셨는지 오늘 그 꽃길을 걸었네요.
벚꽃의 가지가 까만색이어서 꽃잎이 더 하얗게 보이는 걸 알게 오늘 또 알았네요.
하교시간 아이도 함께 해서 반복적인 일상 에서 일기꺼리가 생겼다고 좋아하네요.
여유로워요. 좋아요.편안히 꿈음도 할께요.
이문세 ㅡ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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