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잘 모르겠습니다.
내가 이 여행에서 어떤 의미를 깨닫게 될지.
망연한 그리움처럼 먼 곳에 떠 있을 뿐
아무것도 머리 속에 떠오르지 않습니다.
이렇게 먼 여행을 하고도 알 수 없다니
어째서 이렇게 어려운 것일까요?
어째서 이렇게 힘겹고 목마른 것일까요?]
----테오에세이 중에서----
어는 작가의 에세이 중에서...오늘 같은 마음처럼...와 닿아서 올려봅니다.
많은 삶의 여행을 해 온 듯하는데도,
힘겹고, 갈증이 납니다.
만남이란...여행에서의 만남이란...
잠시 들리는 정거장의 풍경과도 같을 뿐...
낯설지만, 금방 정겨울 수도 있지만, 다시
낯설어집니다.
뒤돌아보면, 그 곳은 그 자리에 항상 있는 듯한데,
나는 멀어져가고있다는 게 서럽도록 마음 아파옵니다.
아픈 마음 삼켜가면서, 또 길을 나섭니다.
언제까지 여행의 길에서 멈출 수 있을지...나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여행길에 오를 뿐입니다. 막연한 그리움으로...
윤희님~ 정피디님~민작가님~~
잘 듣고 갑니다.
꿈음...다시 듣게 되어서 반가운 마음으로
...
수고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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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같은 꿈음,,,들으면서...
김은진
2011.04.16
조회 46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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