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눈을 뜨기 전 창문으로 들어오는 봄의 빛이
나의 꿈에 들어와 일으키는구나
사랑하는 사람은 곁에 누워있는데 눈을 뜨고 얼굴을 바라보니
행복한 나와의 동행이라 그런지 살며시 미소를 지으면서
꿈을 꾸고 있는 것 같습니다.
창문을 열고 밖을 보니 담 너머에는 벗꽃이 반짝거리며 하나 둘
떨어져 흩날리고 있어요.
사람들은 출근 길이라 그런지 바삐 걸음을 보채고 이내 보이지 않는다
두 딸은 학교를 가기 위해 부지런히 일어나 세수를 하고
밥상을 차리고 밥을 먹고는 교복을 입고 시간에 마추어 떠나가고
나 또한 시간이 되어 집을 뒤로하고 아쉬운 사람을 뒤로하고
갔다온다는 말을 하고 떠나게 된다.
** 신청곡: 세월이 가면 -------------------- 최호섭
그 아픔까지 사랑한거야 --------- 조정현
사랑 그게 뭔데 ------------------ 양파
물같은 사랑 --------------------- 최혜영
바람이 분다 --------------------- 이소라
춘천가는 기차 ------------------- 김현철
** 윤희씨 지금 여의도에서는 벚꽃 축제가 한창입니다.
아름다운 벚꽃 속에서 펼쳐지는 그림을 보면서 내일 아침
9시에 백일장을 합니다.
내 스스로 글을 쓰지만 처음으로 백일장에 찾아가 참석하게 되니
왠지 마음이 두근 거립니다.
그동안 나의 마음에 담긴 봄의 아름다움을 표현 잘 할 수 있을지
내심 걱정이 됩니다.
응원 좀 해주세요.
그럼 힘을 낼 것 같으니까요.
** 즐거운 계절입니다.
오늘도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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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풍경
조진관
2011.04.15
조회 3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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