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전 꿈과 음악사이에'프로를 우연히 알게되었습니다.
너무도 편안한 목소리와 음악선곡 감사합니다..
조금전 두아이를 제워놓고 청소를 하다가 문득 사연을 보내봐야겠다
싶어서 하던일을 멈추고 이렇게 컴퓨터 앞에 앉았네요..
전 한달반쯤전에 여기 수원으로 이사를 왔습니다.
근 30년간 대구에서만 살다가 이사를 와서 인지
아직까지 여기 생활이 낯설기도 하고
문득 문득 서글퍼지기도 하고 그렇네요..^^;;
3년간 주말부부생활을 청산하기 위해서
대구에서 직장을 다니던 제가 일을 그만두고 6살. 4살인 아이들과 함께
신랑직장이 있는 이곳으로 이사 오게되었어요..
떨어져 살던 가족이 함께 모여서 행복하기도 하고
직장맘이던 제가 전업주부로 잘 적응할 수 있을까 걱정도 되고 그러네요..
^^;;
그런데 3주전 신랑은 또 필리핀으로 장기출장을 떠나버렸네요..
저희 가족은 왜이리 떨어져 살아야만 하는지...
언젠가는 헤어지지 않고 4가족이 항상 함께이길 기도해봅니다..
그리고 멀리서 고생하는 우리 신랑 많이 많이 보고싶고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네요..
신청곡-김동률의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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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로운 시간..
이효정
2011.04.19
조회 28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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