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 게시판 성격 및 운영과 무관한 내용, 비방성 욕설이 포함된 경우 및
  기명 사연을 도용한 경우 , 관리자 임의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 게시판 하단, 관리자만 확인할 수 있는 [개인정보 입력란]
   이름, 연락처, 주소 게재해주세요.
* 사연과 신청곡 게시판은 많은 청취자들이 이용하는 공간입니다.
  사적인 대화창 형식의 게시글을 지양합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윤춘미
2011.04.22
조회 34

처음으로 글을 올리네요. 글재주가 없어서 망설이다 용기를 내봅니다.
어릴때는 라디오를 많이 들었어요. 성인이 되서는 애착을 가지고
들었던 적은 없었네요. 그런데 결혼전에 신랑이 차로 데려다 주며
자기가 좋아하는 꿈음이라고 늘 틀어줬거든요. 처음엔 시큰둥했는데
점점 윤희님의 편안한 목소리와 제가 좋아하는 노래들이 많이 나오면서
데려다줄때는 꼭 시간을 확인하고 꿈음을 기다리기게 되더라구요.

오랫동안 사귀면서도 감성코드가 맞는걸 잘 찾지 못했는데, 신기하게도
꿈음을 들을때의 그 편안함과 휴식 같은 그 느낌은 같더라구요.
연애시절 많은 추억을 만들게 해준 고마운 꿈음.. 꿈음을 들으며
서로 윤희님에 대해 궁금해하기도 하고, 나오는 노래를 서로 내가
좋아하는 노래라며 어색하지만 큰 소리로 따라 부르기도 하구요 ^^
이거 알면 놀라시겠지만 연애시절 신랑이 올린 글들이 몇번 방송도
타고, 주신 식사상품권으로 멋진 데이트도 했는데 얼마나 좋았던지~

그렇게 연애를 하다가 지금은 결혼한지 6개월이 넘었네요. 벌써
뱃속에 아기도 있고 많은 변화가 있지만, 신기하게 꿈음을 듣고
있노라면 연애시절 꿈음과 함께했던 추억이 많이 떠오릅니다.
심지어 결혼도, 뱃속 아기도 잊고 마치 지금 내가 아직도 신랑과
연애 중인 것처럼 느껴지기도 하구요~ ^^

이제 꿈음은 저의 많은 변화 속에서의 바쁜 일상을 잊게하고
그때의 설레임으로 다가오네요~ 꿈음이 오래오래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아기가 태어나면 또 같이 들을텐데 앞으로도 꿈음과
좋은 추억들을 만드어가고 싶네요.

지금에서야 꿈음이 만들어준 많은 추억에 고맙다고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 감사합니다~!


혹시 저에게도 상품을 주실 수있나요? 신랑이 글을 잘써서 상품을
몇번 타고는 자랑을 많이 하더라구요~ 저도 보여주고 싶네요 ㅋㅋ
주신다면~ 출산전 같이 여행도 하고 데이트도 많이 하고 싶은데요!
식사 상품권 또는 숙박권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신청곡이 있다면 신랑이 프로포즈할때 불러주었던 이적의
"다행이다" 를 틀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