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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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의 꿈..
김성룡
2011.05.03
조회 63
윤희씨..
잘 지내셨죠?!
요즘 햇살 따스한 아래 연초록이 밝게 빛나는 거리를 보면 이제 정말로 봄의 한가운데라는 사실을 온 몸으로 느끼네요...

하지만 전 그 이전에 이미 봄을 느꼈었습니다..
이젠 단꿈을 꾼것 같지만요...

한참 추웠던 올초 겨울..
친구의 소개로 그녀를 만났습니다..
우연히 만났던 장소도 윤희씨의 CBS가 있는 건물 근처였네요..
첫인상은 그리 깊지 않았지만..
저를 편안하게 대해주는 그녀에게 많은 호감이 갔었고..

어느새 저도 모르게....
일상 속에 그녀의 생각이
제 머릿속과 가슴속의 많은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무엇을 하든지...무엇을 먹든지...무엇을 보던지...
항상 그녀 생각밖에 없었습니다.

그녀도 그런 마음을 알았을까요?!
그녀 또한 저에게 많은 배려를 해주었습니다.

하지만...4월의 시작부터 갑자기 사이가 멀어져버렸습니다.
그리고 며칠전엔 그냥 편한 사이가 되자는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아마도 피곤한 업무로 인해 모든게 부담스러웠는지도 모르겠네요..

지금은 저도 마음을 다스리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인연이 된다는 게 정말 힘든 것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듭니다..

정말 봄날의 단꿈처럼 느껴지는 이 상황이 가슴만 답답하게 하네요..
시간이 흐르면 모든게 제자리로 돌아가겠죠?!

신청곡 부탁 드릴께요..
Rainbow Bridge - 선민
잘가요 로맨스 - 박선주
오래된 노래 - 김동률
그날들 - 김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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