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언니?!

꿈음을 통해 시작부터 결혼까지 진행중인 커플이에요.

전에 사연을 보냈을때는 10월의 신부라고 생각했지만

상견례 마치고 이것 저것 준비하다 보니 11월로 넘어갔어요
어쩌면 11월 신부다 더 좋을것 같기도 해요

저희는 계획대로 싱가포르에 가서 신혼생활을 시작하게 되요.

남자친구..이제는 신랑이죠~ 신랑은 박사과정, 저는 어학코스를 진행해요

결혼준비와 유학준비를 함께해서 더 많이 다투지 않을까? 라고 생각했지만,

신랑이 전적으로 저에게 맞춰주는 바람에 다툴일이 없네요.

이렇게 착하고 멋있는 신랑을 만난것에 매일 같이 감사 기도 드리고 있어요.

내일은 신랑이 교수님을 찾아 뵙고 주례를 부탁드리러 가는 날인데요, 흔쾌히 승낙해주셨으면 좋겠네요.

오늘은 신랑이 좋아하는 노래를 신청합니다.
임재범의 너를 위해

아.그리고 오늘은 저희를 소개시켜준 주선자 보혜 생일인데요~
생일 많이 축하하고 결혼할때 너무 많은 걸 바라는것 같은데...그러지 말았으면 좋겠다는 말을 하고 싶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