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윤희님~
오랜만에(아마 2011년에 처음으로?) 사연을 올리는것 같아요.
잘지내시죠?
얼마 전 제 생일날 멋진 스카이 라운지에서 그가 저 몰래 정성스럽게 준
비한 이벤트와 함께 프로포즈를 받았어요.
너무 행복하면 눈물이 난다는 의미를 몰랐는데 나도 모르게 눈물이 줄줄
흘러서 챙피해 혼났어요.
생각지도 못한 프로포즈에 감동과 기쁨이 두배인 내 생애 최고의 날이였
어요.
이제 곧 품절녀가 된다는 생각에 조금은 아쉽지만 한 남자의 사랑을
독차지 받으며 사는게 더 행복이겠죠?
우리 둘만의 축가가 될 김동규의 10월의 어느멋진 날에...
앞으로 저의 옆에서 늘 제편이 되어줄 그와 함께 듣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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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품절녀, 축하해 주실꺼죠?
김현정
2011.05.10
조회 4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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