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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요!!내 사랑....
최성숙
2011.05.09
조회 42
이렇게 나마 글을 쓰는 내가...너무 부끄럽고 미안 하고...오늘 제 마음과 두 눈에 멈출 줄 모르는 비가 오네요...많이 부족한 저를 너무도 많이 아껴주고 한 없이 배려하고 사랑해 주는 내사랑 피터...(우리 남편의 닉네임 입니다.)많이...아프네요....급하게 병원을 다녀왔거든요...여우 같은 아내와 토끼같은 아이들 건사 하느라 자신의 건강은 뒷전이였나 봅니다. 그런것도 모르고 투정 부렸던 제 자신이 너무도 부끄럽고 미안해서 눈물만 흐르네요...늘기념일과 저와 아이들 생일에 꿈음에 사연을 띄워 이벤트를 해 주는 남편! 많이 무서웠나 봅니다...병원에 가면서 " 나...는..괜찮은데...당신이랑 애들이...불쌍해..."하면서 눈물을 흘리는데 정말 저두 겁이나고 무서운데 차마 약한 모습을 못 보이겠어서 씩씩한 척 하느라 정말 혼이 났네요...지금도 일 하러 나간 피터에게 작은 선물,힘내라고 이리 솜씨 없는 글을 쓰네요.. 만날 "아프기만 해봐!!난 도망 갈꺼야!!"라고 맘에 없는 말 했던게 너무 미안해요....오빠!!!나 절대 도망 안가고 오빠 옆에 꼭 붙어 있을께!!아프지 마...힘내!!!사랑해요 내 사랑 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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