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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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하지만 첫곡으로 주시면 안될까요~플리즈
김미영
2011.05.13
조회 37
안녕하세요.
올 3월부터 휴직중인 네살 딸아이의 엄마입니다.
7시에 출근해서 11시나 되야오는 신랑이 드디어 오랜만에 오늘 일찍온다고 하네요.

퇴근하면 종종 제가 틀어 놓은 꿈과 음악사이를 들으며 딸이랑 잠시 놀아준답니다. 하지만 울 딸은 한창 고집쟁이라 엄마가 라디오를 들으면 끄고 자기 동요를 틀곤하지요..그래서 딸이 좋아하는거 주면서..
'엄마 라디오 틀어주면 안돼?" 이렇게 반협박을 하며 간신히 듣곤 한답니다.

하지만 울딸이 요즘 열감기로 힘들어해서..
컨디션이 나쁘면 라디오 안틀어줄지도 몰라요..
그래서 라디오에서 신청곡나올때까 못들을수도 있어서..
염치불구하고..
첫곡으로 이선희의 '인연'부탁드립니다.
신랑이 좋아하는 노래에요.
요즘 하는 일이 잘 되지 않아..많이 힘들었는데..
오늘 좀 여유가 생겼나봐요.
2년이란 시간을 주말부부하다가 이제 겨우 산지 얼마 안되서..
제가 넘 힘들어서...많이 투정을 했죠..
잘받아주다가도..신랑도 힘든지 점점 안받아주더라구..ㅋㅋ
저도 요즘은 힘든 신랑 보면 안타깝네요. 저를 대신해서 좀 전해주시겠어요.
"최용우씨~당신을 항상 믿어요~여보가 최고니까요~힘내고~서현이게는 자상한 아빠,,와이프에는 든든한 남편이 되어주세요. 사랑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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