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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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엄만 다른 엄마랑 다를줄 알았는데.,,,,****
조인경
2011.05.13
조회 53


윤희님! 안녕하세요??
오늘은 울 엄마 (김수현)여사님 69세 생신이세요!!

늘 소녀처럼 지금도 책을 좋아하시고,
티비에서 이승기군만 나옴 정말 기뻐하시고,
제게 가끔은 손편지를 하세요,
(늘 잉경아 그러면서 시작을 한답니다)

전 늘 엄마에게 안부전화를 하루도 안 빠지고 하는데,
울 엄만 정말 안그랬거든요.
늘 제가 힘이 드니깐,,
저 들어서 속상할 이야기는 않하시는데,,,

요즘 여기저기 편찮으셔셔 수술도 하시고, 병원을
자주 다니시다 보니,,
아프신 분들 하고도 이야기를 하시나봐요...

그럼,,,
엄만,,,, 전화로,,,,, 잘나가는 딸,사위 자랑하시는 분들 이야기를
제게 하신답니다...
그냥 이야기 하다가 하는거죠...

딸과 엄마는 못할 이야기가 없잖아요....

전 늘 그러죠!!
엄마에게,,, 다는 믿지 말라고,,,
다들 자랑하시고 싶어서 그러는거니깐 반만 믿어보라구해요.
전화를 끊고 나면,,,,

나도 엄마 입에서,,,
잘난 딸,,, 능력이 좋아 용돈 팍팍 안겨드리는 딸이라서
어디든 가서 자랑하는 엄마가 됬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지금도 늘 엄마에게 부족한 딸이지만,,,,
난 남들 딸보다 잘할수 있는 것은,

매일 밤새 안녕히 주무셨나는 안부 인사 꼭 하고요.

둘째, 넷째, 쉬는 날에는 엄마랑 꼭 데이트 하는거요,

청계천에서 만나 산책하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들어주는거요,

맛난거 드시고 싶음 제가 사드릴수 있는것은 사드리는거요

맘은 항상 있는데,,,,
물질적인 것이 먼저 인 세상,,,,
그게 다는 아닌데,,,,

윤희님!!!
우리 부모님들 나이 정말 알아야해요!!^^**
이젠 서서히 아기처럼 투정도 부릴꺼구,
아주 사소한 말에 눈물 흘리고,
서운해 하고,,,,

제가,,,, 엄마, 시엄니,,,, 늘 걱정을 달고 다닙니다....
저도 이젠 좀 힘이 드네요,,,,,

그럴때마다,,,
하늘에 계신 울 아빠에게
좀 도와 달라고 해요.....

이번에도 잘 견디게 해달라고요,,,,,
엄마 맘 상하지 않게 좋은 말만 해달라고요....

윤희님껜 미얀한데요....
그냥 윤희님은 절 진심으로 위로 해주실것 같아요...
진심으로요.....

그럼,,,
윤희님의 방송을 늘 듣고 싶어하는 청취자 인경 올림....

오늘도 윤희님과 작가님과 피디님 모두
행복한 날이 꼭 되어야 해요!!
무조건이요!^^**

안녕히 계세요!!~~~~

엄마가 좋아하시는 이승기 군의 노래면 다 괜찮아요....
전 지금 누난 내여자니깐 그노래만 생각 나거든요...
다른 노래도 있을텐데,,,
생각이 가물,가물 해요...
부탁드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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