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낮에 자전거를 몰고 나갔어요. 주로 밤에 운동삼아 타던 길을 낮에 달리니까 모든 게 새롭게 보이더군요. 밤에는 몰랐는데 유채꽃들이 자전거길 옆으로 예쁘게 피어있었어요. 어제도 지났던 길인데 꽃이 피어있는 것도 몰랐네요.
덕분에 기분이 좋아져서 평소 보다 멀리 달렸답니다. 돌아오는 길에는 맞바람까지 불어 과연 집에 돌아갈 수 있을까하는 걱정까지 했지만요..ㅋㅋ
김광석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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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은 라이딩~~
심동우
2011.05.18
조회 45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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