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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맴도는 여운...
김성룡
2011.05.22
조회 57
윤희씨..
누군가를 잊으러 한다는 건...
너무나도 가혹한 시련인 것 같네요..

지리산을 다녀오면서...
복잡하게 엉켜있던 생각들이..
어느정도 정리가 됐다고 생각했었는데..
그게 아니였던 것 같아요...

지난주 금요일이 그녀의 생일이였습니다.
이젠 연락을 하지 말아야지 생각하고 또 생각을 했는데..
저도 모르게 축하메시지를 보내고 말았네요..

이러지 말아야지..하면서도...이러는 걸 보면...
아직까지도 머리속에서는 찾지 못하는 마음 한구석에..
그녀가 자리하고 있나 봅니다..

이렇게 맴도는 여운을 보니..
정말로 내가 얼마나 그녀를 생각하고 있었는지 하는 생각에..
바보같은 쓴 웃음도 지어보네요..

윤희씨...이것도 하나의 과정이겠죠?!
결론을 모를 과정이지만요..

신청곡 부탁 드릴께요..

김동률 - 오래된 노래
박선주 - 잘가요 로맨스
리사 - 사랑하기는 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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