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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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오랜만이네요 ^^
최고운
2011.05.21
조회 46
안녕하세요, 꿈음.
안녕하세요, 윤희씨.
오랜만이네요.
관악구 취업준비생 오랜만에 홈페이지 들러서 사연 남겨요.
길었던 시간 만큼 꿈음들으면서, 가끔씩은 내 사연 읽어주는 윤희씨 목소리로 많이 위로받곤했어요.
그래서 다음에는 올 때 꼭 좋은 소식 가져와야지, 하고 생각했었는데...
음...아주~ 좋은 소식은 조금 더 시간이 걸릴 거 같아요.
대신 소소하게나마, 프리랜서로 1,2개월간 일할 수 있게 될 거 같아요.
비록 지금까지 준비했었던, 꼭 하고싶었던 일은 아니지만, 재정적인 문제를 조금이나마 벗어날 수 있을 것 같아서 한시름 덜었네요.
앞으로도 당분간 힘든 날들이 계속될 테지만, 나중에 생각했을 때 그땐 그랬었던 때도 있었어, 하고 하하하 웃어버릴 그 날이 꼭 올거라고 믿으며 오늘도 다시한번 마음을 다잡습니다.
아, 간만에 사연 올린건 다름이 아니라...
저와 같이 취업 준비하는 남자친구의 인턴사원 면접일이 수요일이에요.
같이 고생했던 만큼 꼭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는데, 남자친구가 윤희씨의 굉장한 팬이거든요.
저도 덕분에 꿈음과 함께 할 수 있게 된 계기가 되기도 했어요.
그래서 윤희씨 목소리로 면접 잘 보라고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그 자리에 있어줘서.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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