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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곡 남깁니다. 조규찬 - 서울하늘
구이슬
2011.05.29
조회 39
일년정도 백수상태로 지내다 어렵게 찾은 직장이
집에서 한참 멀었어요.
기숙사 생활을 해야했는데 캐리어 가방에 바리바리 짐을 꾸리고
도착했던 그 곳이 얼마나 낯설었는지..
전혀 모르는 지역에 모르는 사람들 투성이에서
혼자 운 날이 얼마나 많았던지요.
지금은 회사가기 귀찮다며 농담할정도로 잘 적응 했지만요.^^
외롭고 힘들었던 시기가 감히 다 지나갔다고 말할수는 없지만
이제는 나름대로 잘 지내고 있는 제 자신이,
그리고 제 주변사람들에게
늘 감사함을 느끼며 잘 지내고 있답니다.
이 노래가 혼자 있던 저에게 많은 위로가 되어주었어요.
혹시나, 타지에서 혼자 외로움을 느끼고
계신분이 있다면 보이지 않는 동지가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조규찬, 서울하늘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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