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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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조금 특별한 날이에요^^
최고운
2011.06.01
조회 36
오늘 6월 1일은 그 사람과 제가 서로를 알아가기로 한지 딱 2년이 되는 날이에요.
작년에는 만나서 데이트하면서 축하하곤 했는데...
올해는 서로 만나지 못하고 있네요.
밤 12시가 넘었을 때, 전화하며 서로 축하한다고 목소리로 맘을 전한게 전부네요.

저보다 더 많이 힘들어하고 있는 그 사람의 모습을 보면
"네가 아프면 나도 아파" 라고 말했던 그 사람의 말이 생각나요.
지금 제가 아픈 것처럼 그 사람도 많이 아펐을 테죠.
누군가의 아픔을 같이 느낄 수 있다는 것...
반갑기도 하지만, 동시에 슬픔이 되기도 하네요.
하지만 슬픔을 나누면 반이 된다고 누군가 말했듯이, 힘들하고 있는 그 사람의 짐을 반만 덜어 같이 걸어가려 합니다.
앞으로 50년은 같이 하자는 그 사람.
우리 앞으로 더 많은 시간 동안 함께 할 수 있게 윤희씨, 힘을 주세요.

신청곡은 장혜진의 내게로 부탁드릴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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