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부터
꿈음은 저에게 '휴식'과 '해소'의 공간이 되었습니다.
나와 인생을 돌아보고 성찰하는 시간과 공간을 허락해주는 상담의 공간.
진정한 상담에서 상담가는 조언이나 처방을 해주는 존재가 아니라
내담자의 이야기를 경청해주고 거울로 비춰주는 역할이라 했는데 꿈음이 제게 그런존재입니다. 스스로 답을 찾게 해주는...
오늘은 애도의 공간을 찾아 헤매었는데 이곳에 이르렀습니다.
젊고 착한 영혼이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안타깝고 미안하고 마음이 아픕니다.
더 일찍 손 한번 잡아주지 못하고
그저 향하나 피워주고 돌아왔습니다.
그 아이가 고1때 엄마를 잃었는데 십이년이 지나 그 품으로 갔습니다.
이젠 편안하겠지요. 이젠 아프지 않겠지요. 기도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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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도
pino772
2011.06.03
조회 2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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