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말했지요
사랑은 부드러운 갈대밭을 삼켜 버리는 강물과 같은 것이라고
누군가 말했지요
사랑은 당신의 영혼에 상처를 남기는 면도날과 같은 것이라고
누군가 말했지요
사랑은 끝없이 고통을 낳는 것이라고
그러나 내 사랑은 한송이 꽃과 같아요
당신은 그 꽃의 유일한 씨앗이죠
춤을 배우지 않는 것은 이별을 두려워하는 마음 때문 입니다
다른 기회를 잡지 않는 것은 깨어나고 싶지 않은
꿈이 있기 때문 입니다
누구도 따라갈 수 없을 거예요
누구에게도 사랑을 줄 수 없을거 같아요
사는 방법을 넓히지 않는 것은 죽기를 두려워하는
영혼이 있기 때문입니다
밤이 너무 외로울 떄 인생길이 너무 험하고 길게 느껴질 때
사랑만이 당신에게 행운을 안겨주고
힘을 복돋아 줄 것이라는 것을 생각하세요
봄이 오면 햇빛을 받으며 장미로 피어날
씨앗을 품고 지독한 눈에 덮힌 겨울을 생각하세요
하루 하루 다르게 거리는 진초록으로 짙어져 가면서
햇빛은 너~무 눈이 부시고 그리고 무~척 덥습니다
나무와 나무 사이에 나무처럼
내 몸을 세우고만 싶어질 때...
그리고 햇살이 너무 따갑다 싶을 때...
나무를 베개 삼아 잠 한 숨 자고 일어나도
괜찮을 거 같은 상상이 그나마 기분좋게 합니다.
오늘 하루 이런저런 일들로 한없이 생각이 어지러운 날,
거리 곳곳마다 붉은 장미가 참 많이 눈에 띄네요.
오래 전 기억 한 페이지에도 덩쿨장미에 대한 기억이
참 이쁘게 그리고 곱게
남아 있는 것을 계절은 아는지 또 다시 떠올리게 합니다
붉디붉은 장미를 보면서 나도 모르는 어느 한 계절 어느 한 날에
수첩에 적어 놓은 베트 미들러의 더 로즈를 적어 봤는데
그야말로 추억의 노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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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rose
이향미
2011.06.03
조회 3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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