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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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바이트 아픈 추억 올립니다.
이호선
2011.06.06
조회 27
십년전.. 그러니까 스무살 무렵 주유소 아르바이트를 했습니다.
무더운 여름날이었죠
나름 주유소 에이스로 꼽혔는지 혼자 덩그러니 조그만 주유소를 맡게 되었습니다.
마치 내가 사장인듯한 기분도 들고 열심히 일하고 있었죠
그러던 어느날 밤.. 사건이 일어났죠

차는 들썩들썩
속은 하나도 안보이는 선팅을 해서는 한 차량이 들어옵니다.
'얼마 넣어드릴까요?'
이손님 창문도 안내리고 손가락 3개를 흔듭니다
'네~ 삼만원이요'
하고 주유를 다했습니다.

하지만 이차주.. 주유가 다 끝나니 만원을 주네요
언제 삼만원이라 했냐며 카드도 없고 현금 1만원뿐이라네요
배째라는식..
휴대폰 번호 적고 차량번호 적었지만.. 그손님 결국 오지 않았어요
나쁜 사람~
결국 제돈으로 채웠네요~
어디가서 행복하게 살고 계시죠~^^

이상 저의 아픈추억이었습니다.

신청곡은
에피톤프로젝트 의 선인장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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