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쁜 윤희씨~ 안녕하세요. ^^
일 때문에 조금 늦게 귀가 했네요. 도시를 떠나서 숲이 많이 보이는 길을
달려 집으로 향하는데 번개가 치고, 환경 다큐 에서나 볼 수 있을 것 같은
낙뢰가 치는 길을 괜히 겁먹고 헨들 꽉 잡고 돌아왔습니다.
급히 다니느라 주유하는 것을 생략하고, 일 다보고 집으로 오다가
거의 바닥을 가르키는 유량계를 보고 여유있게 주유소에 들렸습니다.
때마침 장대비가 내려 커피 한잔이 생각났는데,
주유소에서 공짜로 제공하는 자판기가 보이더군요.
곰돌이 같이 생긴 아르바이트 생에게 " 커피 한잔 주면 안되요? "
했더니 잠시 잊었나 보더군요. " 아.. 예.. 드릴께요... "
어찌나 맛나던지요.
저는 커피로 채우고, 차는 기름으로 채우고...
그 있잖아요..배불리 맛나게 식사를 하고 난 포만감 처럼...
주유를 하고 나면 왠지 그 포만감 처럼 행복한...
기분 좋고 바쁜 하루였습니다.
신청곡 : ' 러브' 조장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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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에 포만감 ...
박진영
2011.06.08
조회 43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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