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기말고사 기간이에요.
원래는 금요일 수업이라 어제 시험을 봤어야 할 과목이
오늘 시험을 봤어요. 오늘 보는 과목이 하나이기도 하고..
재수강 듣는 거라서 밤을 새면서까지 공부를 했어요.
학교로 가는 길에 전철 안에서도 계속 공부를 하다가
내려야 할 역도 지나치기도 했었어요.
정말 최선을 다 해서 공부를 했다고 생각했는데
시험 문제가 어려웠던 건지.. 제가 부족했던 건지..
마음에 무거운 돌을 하나 넣고서 시험을 끝냈어요.
처음엔 마냥 좌절감만 느껴졌었는데요
생각해보니 저는 최선을 다 했었다는 게 기억이 났어요.
노력없이 못봤다면.. 아마 후회했을 거 같지만
결과는 아쉽지만 최선을 다 했던 제게 고생했다고 얘기해주려 해요.
너무 속상해 하지 말고
남은 시험은 더 최선을 다 하자고 말해주고 싶은데
생각처럼 쉽지는 않네요. 힘낼 수 있게 응원해주세요~
좋은 음악으로 힘을 주시면
정말 정말 감사 드리겠습니다~
좋은 음악 많이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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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데.. 시험을 봤습니다.
김진명
2011.06.11
조회 4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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