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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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그만
릴리
2011.06.15
조회 67
이상형으로 지켜보기만 했던 시간을 넘어서 친해지기까지 2년..
그리고 새로운 추억으로 친구로만 만났던 시간들
이제 제 마음 접으려구요.

우린 서로 같은 곳이 아닌 다른 곳을 바라보고 있었다는걸
저 혼자 느끼고 말았습니다.

이렇게 만나고 헤어지고, 설레고 실망하고..웃고..울고..
친구인듯 연인인듯.. 이제 그만하려구요..

이상형이 존재한다는 것만으로도 신기했고,
그리고 나와 어울리진 않았지만
그는 충분히 멋진 사람이었다는걸 알게된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지금에와서 아쉽거나 섭섭한것보다는 즐거운것만 생각하고 싶네요.
그리고 그 사람을 위해서 기도한 시간들도 정말 소중했습니다.

영화 '동감'에 나왔던 말처럼 ..
우리..'인연인지 아닌지 끝까지 가보고 싶었는데 그러면 안될것 같아서요'
아름답게 헤어지는 방법을 알기 위해 기도하려구요.

신청곡은요..

김태우 - 날 떠나보내려는 너에게
조용필 - 추억속의 재회

김태우님 곡을 오랜만에 듣고 싶네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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