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때,
힘이 나지 않는다고 마음으로 투덜대면서,
내 자신에게 짜증을 내고,
무기력한 마음을 그냥 침대에 누이곤했습니다.
침대에 누우면 모든게 다 사라질것만같아, 침대만 의존했습니다.
그랬더니 아무런 일도 되지 않았습니다.
해결도 안되고 그냥 그날이 그날이었습니다.
그러다 지난주에 용기를 내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쉽지 않은 결정을 하고
잠시 떠났다가 돌아온 여행은 뜻밖에 나에게 힘을 실어주었습니다.
자신을 돌아볼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바다앞에서 무거운 짐을 훌훌 털어버렸고,
바닷바람에 날려보냈나봅니다.
사실,
어떻게 해야할지 아무것도 모를때
그냥 무작정 한번 떠나보자하고 떠났다가 잠시동안의 휴식을 취하고 돌아온듯한데,
생각보다 훨씬 몸과 마음이 가벼워진듯합니다.
그래서 이번주부터 다시 몸과 마음을 추스려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새로운 마음으로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지치고 힘들지라도,
자꾸 마음을 다스려야겠어요.
마음이 다스려지지 않아 더 힘들고 지쳤었나봅니다.
이제, 또 다시
생각을 정리하고,
마음을 다스리고,
한발 한발 내디뎌보려합니다.
이게, 인생인가봅니다.
재충전의 기회를 갖게 돼 다행이었습니다.
* 게시판 성격 및 운영과 무관한 내용, 비방성 욕설이 포함된 경우 및
기명 사연을 도용한 경우 , 관리자 임의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 게시판 하단, 관리자만 확인할 수 있는 [개인정보 입력란]에
이름, 연락처, 주소 게재해주세요.
* 사연과 신청곡 게시판은 많은 청취자들이 이용하는 공간입니다.
사적인 대화창 형식의 게시글을 지양합니다

재충전의 기회
최경미
2011.06.27
조회 37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