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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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이 오면....
문민우
2011.06.28
조회 67

혜지야~

오늘은 뭐 먹고 싶어?

음..... 맛있는거...

"^^: 그래... 맛있는거 뭐?"

"아빠가 해 주는거 아무거나!!!"

'제일 어려운걸 주문하다니......'

냉장고 뒤져 찬밥 얼린거 꺼내고 포기김치 양념 다 씻어 종종 썰고 각종 채소랑 함께 달달 볶은 다음 에그 스크램블이랑 김가루 뿌려서 급히 만든 주먹밥!

그래도 아이들이 맛있게 먹는 모습보니 안 먹어도 배가 부르더군요.

토요일 일요일에도 근무하는 아내 대신 애들 챙긴게 벌써 5년이 됐습니다. 이제 1년 반만 더 하고 나면 주말주부 사직입니다. ^^

신청곡 :
1. 서정훈-바다에서 태어난 해
2. 휘성-가슴시린 이야기
3. 햇빛촌(고병희)-유리창엔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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