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혜지야~
오늘은 뭐 먹고 싶어?
음..... 맛있는거...
"^^: 그래... 맛있는거 뭐?"
"아빠가 해 주는거 아무거나!!!"
'제일 어려운걸 주문하다니......'
냉장고 뒤져 찬밥 얼린거 꺼내고 포기김치 양념 다 씻어 종종 썰고 각종 채소랑 함께 달달 볶은 다음 에그 스크램블이랑 김가루 뿌려서 급히 만든 주먹밥!
그래도 아이들이 맛있게 먹는 모습보니 안 먹어도 배가 부르더군요.
토요일 일요일에도 근무하는 아내 대신 애들 챙긴게 벌써 5년이 됐습니다. 이제 1년 반만 더 하고 나면 주말주부 사직입니다. ^^
신청곡 :
1. 서정훈-바다에서 태어난 해
2. 휘성-가슴시린 이야기
3. 햇빛촌(고병희)-유리창엔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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