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윤희언니..
고3시절 밤10시에 야자가 끝나는 종이 울리면
바로 엠피쓰리를 꽂고 언니의 오프닝이 나오기를
기다리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새내기 대학생이 된지 1학기가
지나고 여름방학입니다... 저는 여름방학인데도 불구하고 배우는 것이 있
어 기숙사에 남아있는데, 하루는 집밥이 너무 먹고싶어 잠이 오지 않았습니다...
집밥이라해서 별게 아니라... 그냥 돼지고기를 마구 넣은 김치찌개가 먹고
싶었거든요... 역시 엄마 음식 솜씨는 따라올자가 없는 것 같아요.. 밖에서
매일같이 사 먹다 보니...평소 집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감사하게 생각지 못하고 먹었던 것 같아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행복을 주는 사람'이라는
노래가 너무 듣고 싶어 이렇게 신청합니다^^ 물론, 제가 검색해서 찾아
들을 수도 있지만, 라디오에서 나온다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아침에 학교
가기 전 라디오를 틀어놓고 준비를 할 때면 가끔 듣고 싶은 노래가 흘러나
오는 날 처럼 말이죠^^ 아!! 집에도 가고 싶고, 엄마 밥도 먹고 싶으니..
아쉬운 대로라도 엄마에게 전화를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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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주는 사람
하여진
2011.07.05
조회 47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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