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세 곡이나 선곡해 주시리라곤 생각도 못했습니다.
이 라디오를 사고 나서 처음 구입해서 돌린 테입도 생각나고 처음 신청곡 보낸 곡도 생각은 나지만 모두 팝송이었거든요.
테입은 비틀즈였고 신청곡은 미스터빅의 to be with you 였습니다.
이 녀석을 만난 후 어떤 노래를 처음 들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기에... 그래서 93년 여름에 나왔던 노래를 신청했던 것이었는데 이렇게 세 곡이나 선곡을 해주실진 몰랐습니다. 그 중엔 제 이름과 동명인 가수의 노래도 있더군요^^
사실 꿈음에 사연 보낸 분들의 얘기가 하나같이 다 소중한 것이지만 저도 특히 이 라디오에 대해선 사연이 많답니다. 비록 그 수명은 다했지만 한번 더 얘기해보고 싶어요.
조만간 이 녀석의 대체자를 마련하면 그 때 얘기해보겠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비싼걸 사도, 아무리 좋은걸 사도... 이 녀석을 온전히 대신할 순 없을 것 같네요...
고맙습니다. 좋은 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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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과 신청곡 들려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백주원
2011.07.04
조회 4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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