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1시쯤 친구에게 전화가 왔다.
니네 아들 어디서 근무하지 하면서 ~
해병대2사단 강화쪽에서 총기사고 났다는 말에 정신이 없었다.
자식이 군에 있으면 진짜 군대소식에 민감해질수밖에 없다.
해병이든 육군이든 상관없이 말입니다.
뉴스와 인터넷을 계속 뒤지며 귀가 쫑긋 ~ 쫑긋
결국 울해병의 전화를 받고서야 뛰는가슴이 좀 진정되더라구요.
2사단 강화쪽에서 근무중이거든요.
오늘 군에 자식이 있는 부모들이라면 다 저와같은 마음이였을겁니다.
그 어떤 위로에 말도할수없을만큼 넘 가슴아픈일이라 ~~~
갑자기 죽음을 당한 해병대원들에게 머리숙여 삼가명복을 빕니다.
총상을 입은 해병대원에게는 빠른괘유를 기원하며 ~~~
오늘은 정말 슬프고 긴 두려운 하루였어요.
군에 있는 대한에 아들들 파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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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픈 긴하루 ***
이흥님
2011.07.04
조회 53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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