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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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이 지나고...
정미선
2011.07.04
조회 53


2011년이 시작되고, 어쩌다 보니 새벽부터 늦은 오후까지

수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도 사람인지라 중간중간 지쳐서 목도 갈라지고, 몸살도 났었지만...

수업을 함께하는 학생들이 있기에 알차게 마무리를 지을 수

있었던 거 같아요.


지난주에 두 곳의 종강을 하는데,

억수로 내리는 비를 뚫고 도착한 학생들...

낼모레 출산을 앞둔 친구도 있고,

아기와 함께 아기띠를 하고 우산을 쓰고 도착한 친구도 있었고,

시어머니와 함께 큰 우산을 나눠쓰고 오는 발걸음...

그 모든 발걸음이 제게는 힘이 됩니다.


당분간 방학이어서 그들과 잠시 이별을 하고,

새학기가 시작되어도 제가 계속 수업을 맡으리라는 보장도 없지만,

그래도~~~그들이 고맙고, 또 그들과 함께여서 행복했다고...

괴팍하고 짓궃은 선생님의 다양한 숙제와 시험들...

그들의 방학은 많이 홀가분하기를 바라며...


오늘!!! 7월을 시작한 첫 월요일...

푸른 햇살에 담아서 살포시 띄우려 합니다.

방학중에 출산을 할 친구들도 있는데, 모두들 순산하기를 바라며...

방학이라고 고향에 간 친구들은 건강하게,

가족들과 좋은 추억 만들기를 바래요...


아프지말고, 더위도 씩씩하게...장마철도 거뜬하게 버티자구요!^^

신청곡~~~희망사항-변 진 섭(꼭 들려주시기를 부탁드리며...)

윤희씨...7월 한달도 건강하게, 지금도 잘 듣고 있답니당...

항상 부드러운 말솜씨에 편안한 안정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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